신황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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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 20200823 - 호감형 인간, 깨달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0-08-29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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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주목받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이 잘 생기고, 사교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풍부하고,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다른 사람으로부터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호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는 외형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감성지수, EQ가 결정합니다.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인데 그러려면 자기 삶에 성실해야 합니다. 삶이 투명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SNS 기업인 링크드닷컴은 비호감을 갖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들을 소개했는데 그 중 몇 가지만 이야기합니다. 첫째는 남에 대한 소문을 내거나 험담을 하는 행동입니다. 그 말이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가십거리가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약점입니다. 감추고 싶은 부분입니다. 부끄러운 부분이 누군가에 의해 전파되고, 알려져서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관계가 깨어집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도 그 사람을 조심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이룰 수 없습니다. 둘째는 은근히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척 하면서 자기 자랑을 하면 그 사람은 이중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신뢰할 수 없고 비호감이 됩니다.

     

      세 번째는 지나치게 심각한 것입니다. 호감형의 사람은 일할 땐 진지하지만 사람들을 만날 땐 가볍습니다. 밝고 긍정적입니다. 재미없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이지 지루합니다. 그러기에 비호감입니다. 넷째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말이나 눈길 또는 행동에 자꾸 의도를 따집니다. 감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예민하고 감정에 안정감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 곁에 있으면 불안합니다. 숨이 막힙니다. 함께 있는 시간이 힘듭니다.

     

      다섯째는 사람을 앞에 두고 끊임없이 휴대폰을 보는 것입니다. 전화가 걸려오면 지금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다음에 전화하겠다고 말하고 끊어야합니다. 예배 시간에 전화 받는 분들도 계신데 다른 사람의 예배를 방해하는 일입니다. 존중하고, 배려하지 않는 행동입니다. 만약 사람을 앞에 두고 3분씩, 5분씩 통화를 한다면 그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일입니다.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런 사람을 또 만나고 싶을까요? 비호감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호소합니다.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깨달음은 삶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입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 만약 비호감형 내 습관이나 행동을 돌아보고,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주고자 한다면 누구나 모든 사람의 호감형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기에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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