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15-함께 있으면 행복해 지는 사람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1-08-14조회 : -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일본의 아사이TV 아나운서로 활동했고요, 지금은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대학에서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와다나베 유카는요, “좋게 말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라는 제목의 책을 냈어요. 책 속에서 그는 말해요. “어려운 시기, 서로를 격려하고, 한 번 더 따뜻한 대화만 할 수 만 있어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 못한 현실을 아쉬워하면서 대화가 좀 더 원활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그래요. 이 책에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의 다섯 가지 특징이 나와요.
첫 번째는요, 다른 사람의 호의에 즉시 반응하는 사람이에요. 사실 우리는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고 있어요. 목사인 제가 교회를 혼자 다 할 수 있을까요? 없어요. 누군가 관심하고, 돌보고, 헌신하기 때문에 교회는 깨끗하고, 활력 있고,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제가 해야 하는 일은요, 구석구석에서 말없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즉시 반응하는 거예요. 더운 날 주방에서 봉사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다 나르고요, “주일예배 후에 식사 뭘로 할까요?” 물으면요, 즉시 응답하는 거예요. 사람들의 호의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 이것이 첫째에요.
두 번째는요, 감사를 표현하는 거예요. 이 때 감사는요, 구체적일 수 록 좋아요. “지난 번 권사님이 ‘힘내라.’고 하셨지요? 그 말씀 한마디가 제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권사님, 지난 주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말씀에 감동 먹었어요.” 기억은 관심이에요. 그 관심이 누군가를 감동시켜요. 고마움을 표현할 때 그 사람에게 기쁨이 되는 거예요. 이것이 둘째에요.
세 번째는요,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생각하는 거예요. 과장하거나 아부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그 사람에게 지금 필요한 말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말하라는 거예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1995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만났어요.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영화투자를 위해 만난 건데요, 이건희 회장은 식사하는 1시간 내내 반도체 이야기만 했어요. 대화에 있어서 나의 관심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하는 것, 이것이 셋째에요.
네 번째는요,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거예요. 나를 비하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겸손하고, 정중하게 대하므로 상대방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나와 다른 의견에 무리하게 동조할 필요는 없어요. 자기자랑은 자제하고요, 불만과 험담은 더욱 주의해야 돼요. 상대가 누군가에 대한 뒷담화를 하면요, 그냥 조용히 있으면 돼요. 상대방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이 넷째에요.
다섯 번째는요, 상대방에게서 좋은 평가와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사람들 중에는 내가 최선을 다했지만 생각만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요, 그래서 시험에 들고, 생색을 내게 되는 경우들이 생겨요. 내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마음이 편안해 질 거예요.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되 좋은 평가나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지 않는 것, 이것이 다섯째에요. 이 다섯 가지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라.” “무례하게 행하지 말라.”에요. 결국 삶의 행복감과 만족감은요, 내 주변에, 함께 있으면 행복해 지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