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황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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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 20220529-전설적인 투자자가 말하는 인생을 성공하는 비결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2-05-27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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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전에 살았던 미국의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에는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큰 가구매장일 거예요. 네브라스카 퍼니처 마트(Nebraska Furniture Mart)가 있는데요, 가구뿐 아니라 전자재품 등 생활용품 거의 전부가 있어요. 제가 그곳에 가서 들었던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세계적인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지요? 워렌 버핏이 네브라스카 퍼니처 마트의 창업자, 로즈 블럼킨(Rose Blumpkin) 여사 찾아갔어요. 차 한 잔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워렌 버핏이 농담처럼 한 마디를 던져요. “블럼킨 대표님, 이 회사를 제게 파시지요. 얼마면 되겠습니까?” 그러자 블럼킨 여사는요, 웃으면서 농담으로 받아요. “6천 만 불 준다면 팔겠습니다.” 1983년도입니다. 우리 돈으로 700억이 넘으니까요, 상상도 못할 금액이지요? 그런데요, 워렌 버핏이 주머니에서 회사 수표를 꺼내요.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6천만불짜리 수표를 써서 건네줘요. 그러면서 회사는 제게 넘기시고, 회장님은 계속해서 일해 주세요.” 그래요. 블럼킨 여사는 그 회사를 버핏에게 넘겼고요, 103세까지 그곳에서 회장으로 일하셨어요. 지금 그 회사의 가치가 무려 12천억이에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워렌 버핏이 근래에 세계적인 투자은행이지요? 골드만 삭스에서 강연을 했는데요, 성공적인 삶을 산 로즈 블럼킨 여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요. 러시아에서 태어난 유대인인 그녀는요,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도 다니질 못했어요. 나이가 들어 결혼은 했지만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자 남편은 징집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를 탈출하여 미국으로 건너갔어요. 그녀는요, 홀로 사는 것이 너무 어려우니까 비자도 없이 단돈 66, 우리 돈 7만원을 들고 미국에 왔어요. 영어도 한 마디 못하고요, 그러니까 일도 할 수 없어요. 얼마나 난감했을까? 그럼에도 그녀는요, 다른 집 아이들을 돌봐주며, 헌 옷들을 모아다 팔아 저금해요.

    25백불을 모았을 때 그녀는요, 동생에게서 5백불을 빌려 3천불, 4백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가구점을 시작해요. 원가에 10%만 붙여서 가구를 팔겠다고 다짐했고요, 그렇게 장사를 했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가구점을 하시는 분들이 비싼 값에 담합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들은요, 가구납품업자들에게 그녀에게 가구를 팔지 않도록 압력을 넣었어요. 할 수 없이 그녀는요, 멀리 시카고까지 가서 떠듬거리는 영어로 가구업자들을 설득했어요. 그리고 신문에 크게 광고했어요. 가구의 원가에서 10%의 이윤만 남깁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요, 정직한 그녀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어요. 그녀는요, 사업을 하는 동안 돈을 얼마나 벌 것 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의 필요를 따라 용품들을 하나씩 늘렸고요, 그곳에 오면 원스톱으로 생활용품을 모두 구입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워렌 버핏은 골드만 삭스 강연에서 이렇게 말해요. “영어를 못합니까? 괜찮아요. 돈이 없습니까? 괜찮아요. 지금 당신에게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마음이 있고, 그것을 실천한다면 당신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요, 제 마음에 담아 둘 감동적인 말을 남겼어요. “당신의 가게에 와서 싼 값으로 물건을 산 사람은 쉽게 그 일을 잊을 겁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정중하고, 예의 있고, 친절함을 경험한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면서 그것으로 나의 기쁨 삼을 때 내 삶의 그릇이 커지고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거예요. 다른 사람의 기쁨을 내 기쁨으로 삼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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