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황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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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 20230714-좋은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4-07-16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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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창립 76주년 기념주일에 제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은 좋은 교회 되게 하소서.”입니다. 우리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비전이에요. 그렇다면 좋은 교회란 어떤 교회일까요?

     

      좋은 교회란 첫째로 한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는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도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는 교회가 좋은 교회에요. 놀라운 것은 그들에게 관심할 때 변화가 나타나고, 놀라운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해요. 간증이 있는 교회가 되는 거지요?

     

      그러려면 필요한 것이 있어요. 여러분! 교회 안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 인생을 실패한 것 같은 사람에게 관심하고, 사랑을 쏟는 일이 쉬울까요? 훈련이 없이는 이런 안목을 키울 수 없어요.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기 위하여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씀해요. 언제까지요? “이제 네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될 때까지.” 그러므로 좋은 교회의 두 번째 모습은 훈련하고, 권한을 이임하는 교회에요.

     

      교육은 정말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의 모임을 교회라고 부르지요? “가르침이 있는 모임이라는 뜻인데요, 그런데 교육만으로는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능해요. 제 어머니는 70이 넘은 연세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위암 수술을 하시면서 눈을 뜨자마자 하나님이 살려주셨다고, 이제부터 교회를 가야겠다고 병원교회를 처음 출석하셨어요. 집으로 돌아와 교회를 다니시는데 성경도, 하나님도 모르셔요. 아무것도 모른 체 교회만 출석하면 되나요?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그 어른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어머니를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 주에 다른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었는데요, 버스를 타고 30분은 족히 가야하는 거리였어요. 어머니를 모시고 부흥회에 참석했어요. 첫날 말씀을 듣고, 통성으로 기도하는데 갑자기 어머니의 혀가 꼬여요. 이상한 소리를 내고요, 기도하기 시작해요. 놀라운 것은 돌아오는 길에 제게 이렇게 말씀해요. “예수님이 내 죄를 용서하셨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가 되셨다. 이제는 그분이 기뻐하시는 대로 살겠다.” 좋은 교회의 세 번째는 구원을 경험하고, 변화를 간증하는 교회에요.

     

      교회 안에서 구원을 경험하고, 변화를 간증하려면 그곳엔 좋은 어른들이 필요해요. 그분들을 통해 신앙의 삶이 문화가 되기 때문이에요. 예루살렘 교회가 구제하는 문제로 헬라파와 히브리파 유대인들로 갈라져 갈등할 때 그곳에 성령 충만하고, 교인들로부터 존경받는 어른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쉽게 해결되었지요?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어른들의 모습이에요. 그러므로 좋은 교회의 네 번째 모습은 좋은 어른들이 있는 교회에요. 우리 교회에는 정말 이런 어른들이 많았고요, 지금도 그런 분들이 곳곳에 계셔요.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입니다. 소외된 한 사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기 때문이에요. 훈련하고, 실천하는 일에 관심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간증하기 때문이고요, 그런 어른들이 많은 교회이기 때문이에요. 100년을 향한 여정에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름다운 교회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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