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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 세상에서 성공하는 비결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0-05-26조회 : -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화상회의를 했는데 줌(Zoom)이라는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누가 이런 걸 만들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줌의 창업자, 에릭 위안(Eric Yuan)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났습니다. 중국 산둥성 시골 마을에서 광산 기술자의 아들로 태어난 위안은 어려서부터 무언가를 상상하고 꿈꾸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상상과 꿈은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합니다. 이것이 있으면 지금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전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이 중요한 이유도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꿈꾸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실은 불가능합니다. 그 꿈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미쳤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역사와 문명은 항상 불가능한 것이 가능한 쪽으로 발전했습니다.
중국산동과학기술대에 재학 중일 때 위안은 지금의 아내가 된 여자 친구와 만났습니다. 그런데 기차로 10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없습니다. 당시엔 핸드폰이 보편화되지 않아 서로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재로 그런 일들을 상상합니다.
얼굴을 보며 통화하는 것, 이런 생각과 상상력을 가지면 그걸 이룰 수 있게 하는 도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상과 생각이 좀 더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 때 마침 미국에서 인기를 끌던 인터넷 검색 엔진들을 보면서 그는 저걸 발전시키면 내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을 할 때 마침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인터넷과 디지털이 미래를 바꾼다.”는 강연을 합니다. 그걸 듣고 무릎을 탁 친 그는 미국으로 가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자신의 꿈을 현실로 바꿔줄 도시, 실리콘벨리로 가겠다고 또 다른 꿈을 꿉니다. 그런데 꿈이 현실이 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그 위기를 건너는 힘은 내가 꾸는 꿈이 얼마나 간절하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미국에 가기 위해 비자를 신청한 위안은 보기 좋게 거절당합니다.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니까 거절된 비자를 다시 얻을 가능성도 낮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떨어지면 보통사람들은 이 정도에서 포기합니다. 먹고 살기로 말하면 중국에서도 취직할 수 있으니 그냥 주저앉습니다. 그런데 그는 아닙니다. 무려 8번 거절됐고 9번째 통과되었습니다. 간절함이 장애물을 극복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공경험은 이후 그의 삶에 엄청난 자신감을 줍니다.
그는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 취직했고, 그 분야에선 준비가 되었기에 승승장구했습니다.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이 정도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자리를 지킵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자기와 함께 했던 사람들과 회사를 설립했고, 그의 회사 줌(Zoom)은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경제잡지 포브스에 의하면 현재 그의 자산은 74억 달러, 우리 돈으로 대략 9조원 정도입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재산이 8조 5천억 정도니까 대박이 난 것입니다. 그가 보여 준 성공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상상력과 꿈, 그리고 열정입니다. 이것이 중국 시골 청년을 세계적인 부호이자, 기업가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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